신용카드를 사용한지 3개월.
카드를 쓰다보니 어느새 월급 통째로 카드대금으로 지출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럴수가 덜덜덜...
필자의 고정 지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용카드 핸드폰 요금 8만원 + 수영강습비 11만원 + 각종 할부금 10만원
계좌이체 각종 회비 및 후원금 3만원 + 청약 2만원 + 적금형보험 6.4만원
합계 40만원 정도

이렇게 보면 익월 카드 결제 대금은 30만원 정도 되는데... 왜 월급이 통째로 날아갈 정도가 되었을까?
이유는... 각종 모든 지출을 카드로 결제하기 때문이었다. (대신 현금지출은 적었지만 카드지출이 많아지면 그때부터 현금지출을 하기 시작함)
이렇게 본다면 카드로 지출을 하던지, 카드 + 현금으로 지출을 하던지 월 지출은 똑같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필자도 애초에 그렇게 생각하고 카드로 결제해서 포인트나 받아먹자고 생각을 했다.(필자는 리워드 카드를 사용함)
하지만... 여기에는 엄청난 덫이  숨어있었다.

일단 월 지출 내역을 80만원으로 잡는다고 치자.
거기에 카드지출을 60만원, 현금지출을 20만원 했다면 상관없다.

그러나... 카드 지출을 60만원, 현금지출을 20만원 한 상황에서 더 지출을 해야할 일이 생겼다!
이럴 경우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카드를 스~윽 꺼내서 긁어버린다.=ㅅ=;
다음달 카드대금은 60만원을 넘어버리고... 현금으로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은 더 줄어든다.

2. 현금을 써버린다. 그러면 현재 수중에 있는 현금이 줄어든다. (이 방법이 더 좋다고 생각)

위와 같은 상황에 닥치면 일단 쓰고나서 다음 달 더 절약하면 되지뭐...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건 큰 착각이다. 씀씀이를 줄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또한 신용카드를 쓰게 되면 지금 돈이 지출되지 않기 때문에 통장에 있는 잔액을 보고 안심을 하게 되며 신용카드 지출이 더욱 늘게 되는 것이다! 가계부를 쓰더라도 이 사실은 변함이 없다.

1번을 택했다면 다음달 가용현금이 줄어들 것이고, 2번을 택했다면 수중에 있는 현금이 줄어가는 현상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면 채무인생으로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게 되는 것이다. 위와같은 일이 반복되면 어느덧 카드대금연체와 현금인출로 인해 부도가 나는 것이다.=ㅅ=;; (현재 휴가철을 지내면서 부도지경에 이르렀다. 쿨럭;;)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신용카드 사용을 최소화 해야 한다. 신용카드 사용을 최소화하고 현금지출을 늘린다면 현재의 잔고가 신경쓰여 자연스레 긴축재정으로 돌입하게 된다. 그리고 주단위로 예산 및 지출을 작성해야 한다. 필자와 같이 박봉으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더욱 더 그래야한다.

신용카드의 덫, 그것은 사람들의 심리였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신용카드... 적립 포인트를 생각하고 마구마구 쓰다보면 큰일나는 수가 있다.
신용카드 사용을 최소화하자.


※ 참고로 이것은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였음. 필자는 실제로 이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음. 현재 현금지출도 최소화하고 있는 현실임.ㅠㅠ 개인마다 편차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엄청나게 꼼꼼하고 자기계획적인 사람은 신용카드로 많이 지출해도 부도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 (필자도 꼼꼼하다고 생각했지만... 가계부도 매일 쓰고 있지만... 부도지경에 이르렀음.ㅎㅎ)

※ 부도나지 않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답글 주세요.ㅎ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린알군 2009.08.24 18:43 신고

    카드사용 3개월만에 깨달았으면 아주 양호. 금액도 양호. 보통 100만원 맞고서야 정신차리던데..ㅋㅋ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서아빠세상보기 2009.08.24 21:57 신고

    아직 좀 더 해도 될듯하네요.
    대형사고를 한번 쳐야 되요 ㅎㅎㅎ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순규 2009.08.26 22:49 신고

    내가 뭐라든... -_-;